•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3.09 09:42:37
  • 최종수정2015.03.09 09:42:35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개막식이 어제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개막 행사는 '보릿고개를 넘어 생명문화도시로'를 주제로 열렸다. 첫 개막식은 지난달 27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렸다. 칭다오 개막식은 이달 말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청주의 '청'자를 한글과 한문, 영어로 표현한 C(Clean·淸), H(Happy·幸), E(Edutainment·學), O(Origin·本), N(Networking·結), G(Glocal·和) 등 총 6가지의 이야기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천개의 한중일 3국 지등(紙燈)도 불을 밝혔다.

청주는 이날 개막식을 계기로 세계 속의 문화도시를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이제 3월 말쯤 계획된 칭다오 개막식만 남겨두고 있다. 3국 도시는 개막 행사를 함께 한 뒤 12월 폐막 때 까지 문화 교류를 이어간다. 각종 행사에는 정부와 지자체, 지역 문화예술단체, 시민사회 단체 등이 모두 참여한다.

청주시 공무원들은 이제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청주를 문화수도로 정립할 기회로 삼을 대책들을 마련해야 한다. 문화도시 개념은 주민들과 공유할 때 전체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화도시의 숨은 비결은 시설물과 같은 하드웨어에만 있는 게 아니다. 살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에도 있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청주시 공무원들의 문화적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다. 공무원의 문화적 마인드가 곧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선 청주시 공무원들이 문화도시에 대해 정확한 개념을 갖추길 요구한다. 청주시 공무원들의 문화적 마인드 재무장을 다사 한 번 더 강조한다. 그게 청주시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가는 첫 걸음이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