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3.14 16:13:18
  • 최종수정2015.03.05 13:46:47

임종관

충주시 도로과장

우리 충주는 시민 모두가 하나로 단합하여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17년 전국체전을 유치한 인구 22만의 저력 있는 중·소도시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찬란한 중원문화를 꽃피워 온 자중원문화권의 중심도시이자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등 중원문화유적을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이며, 산, 온천, 호반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관광도시이다.

이러한 충주에 큰 변화의 물결을 보이며 달라지고 있다.

그것은 지난해 평택~충주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의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함께 열십자형 고속교통망이 구축됐고, 또, 충주시내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북충주IC~칠금 간 국지도 확포장 공사가 완료되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교통망 확충으로 SOC기반이 구축되어 충주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충주메가폴리스, 충주에코폴리스 등의 충주 주요산업단지로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롯데맥주 등 큰 기업체가 충주시로 활발히 입주했다.

이에 따라 한때 20만명 이하로 떨어질 뻔 했던 충주시 인구가 22만 명으로 회복되고 지역경제도 활발히 살아나고 있다.

앞으로 청주와 제천·원주를 있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수도권 전철과 연계하여 이천에서 충주를 거쳐 문경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선철도가 착실히 추진되면 2019년에 준공 될 것이다.

또한, 충주의 경제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산업기반시설인 충주 제5산업단지, 북부산업단지, 에코폴리스 등도 순조롭게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도로교통 인프라가 구축 되면 충주는 명실공히 사통팔달의 도로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 되고 교통 물류비도 한층 절감될 것이며,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발전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 지역산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경제 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다.

유무형의 자산을 많이 갖고 있는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를 적극 알려야 할 때이다.

우리시는 타 지역에 비해 좋은 장점을 여러가지 갖고 있다

첫째, 기업하기 좋은 곳이다.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산업통상부 주관 투자유치 우수지차체로 선정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두번째, 좋은 농산물이 많은 곳이다. 지난해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주 미소진쌀' 과 미국, 중동, 동남아등에 수출되는 충주사과를 비롯해 복숭아, 밤, 고구마 등 특화된 작목이 많고 타 지역에 비해 재배 면적도 넓은 편이다.

셋째,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삼색온천, 충주호, 탄금호, 풍경길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중원문화의 중심지답게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탄금대, 충주미륵대원지, 하늘재 등 역사유적이 많이 산재 해 있다.

넷째, 귀농 · 귀촌하기 좋은 도시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699세대 1천185명이 충주로 귀농 · 귀촌 했다. 우리시는 맞춤형 귀농·귀촌 정착교육과 이사비, 경작비 임대료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해 성공적인 귀농 귀촌 정착을 돕고 있으며, 농지 가격도 저렴해 농업 창업을 하기에도 용이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충주의 4가지 장점을 잘 활용해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충주로 이사 오도록 선제적으로인 홍보하면서 안내 서비스 체계도 강화하여 외지인이 많이 충주로 유입되도록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 고장은 기업체 증가와 관광자원 개발에 따라 일자리도 증가 해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무엇보다도 충주에서 서울시, 세종시까지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 도시의 문화적 혜택과 행정혜택을 어렵지 않게 누릴 수 있는 등 인구 30만 명의 자족도시로 발전되기를 고대해 본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