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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26 14:45:00
  • 최종수정2015.02.26 14:44:53

황창섭

충주보훈지청

최근 계속된 저유가는 기업의 생산단가 하락으로 이어져 투자확대를 부추기고 있으며 가계의 주머니사정 개선으로 소비가 촉진되어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청년층의 취업률 감소, 임금수준 정체 및 가계부채의 증가 등 각종 경제지표는 희망적인 얘기들을 하기에는 그림자를 깊게 드리우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다양한 정치적 쟁점들은 우리 국민들의 눈살을 계속해서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정치적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곧 96주년 삼일절을 맞이한다. 우리는 3·1운동이라는 단합된 독립의 의지와 희생을 통해 민족자존의 자긍심을 만방에 보여 주었으며 결국 우리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다. 어느덧 90여년의 시간이 흘러 이제 젊은이들에게 그날의 외침은 많이 희미해지고 큰 의미를 주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때의 시대를 거쳐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애국지사들이 생존하고 있으며, 우리가 의미 없이 매일 누리는 많은 것들이 그때의 희생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면 단순히 법정휴일로 치부해 버리기엔 삼일절이 주는 의미는 너무도 크다.

이제 우리는 삼일절을 통해 각 분야에서의 분열과 대립을 버리고 우리의 선조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초개와 같이 자신의 목숨을 버렸던 것처럼 모든 국민 스스로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가 아닌 나라를 위한 포용과 화합의 정신 먼저 가슴에 새겨야 할 시점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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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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