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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25 13:46:34
  • 최종수정2015.02.25 13:46:32
청주시는 올해 중국 칭다오(靑島)·일본 니가타(新潟)와 함께 '2015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내일 일본 니가타시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청주시는 일본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세계 속의 문화도시를 향한 첫 걸음인 셈이다.

문화도시의 사전적 의미는 문화적인 사적이 풍부하거나 학문, 예술 따위와 같은 문화적 활동이 활발한 도시를 일컫는다. 따라서 청주시가 청주의 문화 자산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은 너무 당연하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은 3국 도시에서 상호 방문 형식으로 이어진다. 청주 개막식은 3월 9일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칭다오는 3월 말쯤이다. 3국 도시는 개막 행사를 함께 한 뒤 12월 폐막 때 까지 문화 교류를 이어간다. 각종 행사에는 정부와 지자체, 지역 문화예술단체, 시민사회 단체 등이 모두 참여한다.

청주시의 개막 주제는 '생명의 대합창'이다. 청주시는 소로리 볍씨와 직지, 세종대왕 초정행궁, 오송 바이오, 가로수길, 오창 생명농업 등 교육과 생명을 상징하는 고장의 문화콘텐츠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이렇게 주제를 정했다.

그러나 청주는 지금도 여전히 문화 갈증 상태다. 교양이나 문화가 시민들을 위로하거나 돌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청주 개막식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그래야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청주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키우기 위한 중장기 사업도 마련해야 한다. 그게 청주문화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비전을 찾는 길이다. 문화도시의 숨은 비결은 시설물과 같은 하드웨어만 있는 게 아니다. 살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에도 있다. 청주시가 그걸 찾아내면 된다.

청주는 문화도시다. 문화도시 운동이 딴 나라 이야기가 돼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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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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