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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24 11:08:01
  • 최종수정2015.02.24 11:07:54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로 취임 2주년이다.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들어선다는 의미다.

박 대통령의 올해 국정운영 최우선 정책 순위는 경제 활성화다. 경제회생이 국정성패의 관건이라는 인식의 반영이다. 민생을 소홀히 하거나 경제에 실패한 정부는 민심의 바다에서 살아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경제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박 대통령의 접근은 올바른 방향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게 있다. 박 대통령은 국정동력을 국민으로부터 찾아야 한다. 정부가 필요로 하는 모든 카드는 국민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회생과 각종 개혁조치의 성공적 이행이 필수적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그리 높지 않다. 얼마 전 20%대까지 떨어졌던 최악의 국면을 가까스로 벗어난 상황이다.

당장의 마중물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 대통령이나 정부에 대한 새로운 기대, 국정지원 여론에 불을 지필 동력이 절실하다. 민심을 끌어모을 근본적 변화가 절실하다는 얘기다. 박 대통령 혼자만의 변화는 부족하다. 당과 정부가 함께 나서야 한다. 그 진정성을 국민이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비서실장 인선은 단순히 대통령에 대한 보좌능력을 넘어 국민과의 소통에 관한 일이 됐다. 새로운 변화를 신선하게 보여줘야 한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도 주류든 비주류든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확실히 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을 감동시키는 정치, 답답한 가슴을 뚫어주는 정치를 할 수 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지지는 각별했다. 물론 충북 옥천이 외가인 영향이 가장 크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인 지지율 하락과 함께 도민들의 걱정도 크다. 동시에 충북에 제시한 7대 공약 실천을 통해 국정동력을 회복하길 소망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그런 게 모아져 박대통령의 중반기 국정동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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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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