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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체전 폐막…통합 청주시 종합우승

청주시, 3년만에 정상 탈환…충주시 2위·제천시 3위
올해 두번째 맞는 학생부에서는 청주시 우승·음성군 준우승

  • 웹출고시간2014.08.27 19:54:48
  • 최종수정2014.08.27 19:54:48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시상식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청주시, 2위에 오른 충주시, 3위를 차지한 제천시 관계자들이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청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청주시가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빼앗겼지만 통합의 여세를 몰아 다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5~27일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53회 충북도민체전은 청주시가 2만5천39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폐막됐다.
 

정상에 오른 청주시는 금메달 4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8개 등 모두 7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5천390점으로 우승했다. 충주시가 금메달 16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66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2만864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제천시가 금메달 5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7개 등 모두 42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1만8천815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밖에 4위 음성군(1만8천657점), 5위 보은군(1만8천358점), 6위 진천군(1만6천651점), 7위 증평군(1만5천801점), 8위 괴산군(1만5천52점), 9위 옥천군(1만4천258점), 10위 영동군(1만3천827점), 11위 단양군(1만616점) 순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학생부에서는 청주시가 종합득점 4천6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음성군이 3천684점으로 준우승했다. 종합 3위는 3천346점을 획득한 충주시가 차지했다. 이어 영동군 4위(2천725점), 옥천군 5위(2천583점), 보은군 6위(2천442점), 단양군 7위(2천229점), 증평군 8위(2천95점), 제천시 9위(2천53점), 진천군과 괴산군 공동 10위(1천662점) 등이다.
 

전년도 성적을 기준으로 성적이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에는 보은군, 옥천군, 청주시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또 진천군이 화합상, 제천시가 질서상, 보은군이 우정상을 받는 등 모범선수단상이 수여됐다. 충북도육상경기연맹과 충북도축구협회가 모범경기단체상을 받았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청주시는 대회 마지막 날 육상, 테니스, 정구, 탁구 등 여러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시·군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육상, 축구 등 일반부 정식종목 24개, 학생부 정식종목 4개 등 모두 26개 종목에 걸쳐 선수 2천939명, 임원 1천144명 등 모두 4천83명이 출전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군민과 참석해준 모든 분들의 마음과 힘을 합해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도민체전이다"며 "이를 계기로 대추의 고장 보은이 '이루자 보은의 꿈, 모으자 충북의 힘!'이라는 의미를 깊이 새겨 '희망의 새 시대 충북'을 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2015년 54회 도민체전은 청주시에서 개최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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