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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체전, 보은서 '팡파르'

화합·행복·경제체전을 주제로 삼일간의 열전 돌입

  • 웹출고시간2014.08.24 13:32:37
  • 최종수정2014.08.24 19:54:34

보은에서 열리는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4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 최종 리허설이 펼쳐지고 있다.

ⓒ 김태훈기자
53회 충북도민체전이 보은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은군·보은군체육회·보은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화합·행복·경제체전을 목표로 '이루자 보은의 꿈, 모으자 충북의 힘'을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24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에 3천205명의 선수와 1천296명의 임원 등 모두 4천501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25일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三年山城·사적 235호)에서 채화된 성화는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45명의 주자가 성화를 봉송한다.

성화는 교사사거리-동헌사거리-동다리사거리-보은대교사거리-보은공설운동장(5.1㎞)을 지나 공설운동장 입구 임시안치대에 안치된다.

개막식 사전행사로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한 에어로빅, 치어리더 및 개나리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식전행사로는 보은군 지역예술단체(풍물연합회, 하늘소리북공연단, 보은전토무용단)의 공연과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절도 있는 격파와 태권무 공연이 선보인다.

공식행사로 개회선언 등 선수선언 및 성화입장·점화가 이뤄지며 식후 행사로는 '보은 판타지'라는 주제로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하공연은 인기가수 태진아, 최영철과 아이돌그룹 걸스데이 및 무지게악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보은군은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보은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및 중소기업제품 홍보전시판매장을 마련했다.

또 대장간 체험부스 운영, 친환경 농업 사진 전시회, 보은미술협회 정기전 및 청정보은 청소년 미술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보은군은 각종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메카' 보은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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