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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지지율 30%대로 떨어지나?

한국갤럽 조사 긍정 40% vs 부정 50%
충청권은 긍정 47%에 부정 43% 집계
부정평가 최고 도달 조기 레임덕 우려

  • 웹출고시간2014.07.25 21:49:20
  • 최종수정2014.07.25 22:35:07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이처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자칫 '조기 레임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까지 3일 간 전국 성인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에 그쳤다.

반면 부정 평가는 50%로 전주보다 3%p 상승했다. 한국갤럽의 주간 정례조사에서 부정평가가 50%대에 진입한 것은 집권 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의 민심 이반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58%는 대통령의 직무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긍정 평가는 33%에 그쳤다.

부정 평가는 호남 지역에서 71%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TK) 지역에서 36%로 가장 낮았다. 호남과 TK에서 긍정 평가는 17%와 53%로 대조를 이뤘다.

충청권에서는 긍정평가가 47%를 기록한 가운데 부정평가는 43%에 달했다.

영·호남의 호불호와 수도권 지역의 지지율 급락과 달리, 아직까지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세대별 평가도 확연히 엇갈렸다. 20~40대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모두 60%를 넘어섰다.

긍정 평가는 20대 26%, 30대 21%, 40대 32%로 모두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50대 이상부터는 긍정 평가가 50%를 넘었다.

박 대통령에 부정평가는 무엇보다 인사실패에서 비롯됐다. 요인별 부정평가는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23%) △세월호 수습 미흡(12%) △소통 미흡(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0%) △리더십 부족(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6%) 등이다.

한국갤럽은 "박 대통령의 긍정평가 하락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우리 국민들이 추가로 느낀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았지만 진상 규명이나 특별법 처리에는 큰 진척이 없는 가운데 유병언 추정 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그간의 검경 수사 과정에 대한 각종 의혹과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당별 지지율에서 새누리당은 41%로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공천참사 이후 3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전주와 동일한 26%를 기록했다. 정의당 4%, 통합진보당 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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