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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충주서 첫 정치행보

27일 오후 4시 시립도서관서
'대한민국 정치의…' 북콘서트

  • 웹출고시간2014.03.27 21:09:09
  • 최종수정2014.03.27 21:09:09
새정연 안철수 공동대표와 결별한 윤여준(사진) 의장이 충북 충주에서 첫 공식행보에 나선다.

윤 의장은 28일 오후 4기 충주시립도서관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안형기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와 장진호 변호사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윤 의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창당(26일)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안철수 공동대표와 결별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독자적인 창당을 위해 결성한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가 지난 25일 공식 해산했기 때문이다.

윤 의장은 새정연 해산결의 후 사무실을 돌며 그동안 함께했던 실무진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윤 의장은 당시 "안 의원에게도 지난번에 간접적으로 의사 표시를 했고 안 의원이 만류했지만 저는 원래 현실정치에 뜻이 없던 사람"이라며 신당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윤 의장은 앞선 지난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자(안철수 의원)가 나한테 얼마나 거짓말을 했는지 알아야겠다"고 말한 뒤 "연기력이 많이 늘었다. 아카데미상을 줘야 한다"며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된 새정연 창당 후 처음으로 정치토크쇼에 나서는 윤여준 의장이 충주에서 어떤 입장을 피력할 지 주목된다.

특히 안철수 독자정당 창당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를 하지 않고, 독자적인 선거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이라며 "전국의 모든 광역단체장을 공천하겠다"고 밝혔던 상황에서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된 입장을 표명할 지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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