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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쨍한 하늘에 날벼락… "열대성 스콜 인가"

진천, 증평 등 시간당 30㎜ 장맛비 내려

  • 웹출고시간2013.08.06 19:56:42
  • 최종수정2013.08.06 19:55:50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立秋).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비도 유난히 잦다.

충북도 재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기준 진천 63.5㎜, 증평 36.5㎜, 청원 35.5㎜, 청주 22.5㎜, 괴산 18.5㎜, 보은 17.0㎜, 음성 11.0㎜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3시께 진천과 증평지역에 시간당 2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단시간에 몰려온 먹구름이 비를 퍼부운 지 수십 분 뒤,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맑아졌다.

청주에도 시간당 10㎜가 넘게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청주 무심천의 물은 순식간에 불어나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일부 구간(방서교~서문교)의 출입이 통제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반도에서도 '열대성 스콜'이 나타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스콜은 강한 일사로 지표면이 뜨거워지면서 상승한 공기가 비구름을 만들어 짧은 시간 강한 비를 뿌리는 것을 말하며 주로 낮 동안 발생한다.

하지만 청주기상대는 스콜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최근에 나타난 국지성 호우는 남쪽으로 올라오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차고 건조한 장마전선이 충돌하면서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면서 "성질이 전혀 다른 두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폭우를 쏟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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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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