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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귀농·귀촌 지원사업 '속앓이'

귀농귀촌협의회 "사전에 협의 없었다"
군 관계자 "협의할 문제 아니야" 일축

  • 웹출고시간2013.07.23 20:05:16
  • 최종수정2013.08.05 17:36:50
보은군이 귀촌·귀농인 지원사업을 놓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일부 단체에서 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충분한 협의가 되지 않고 군에서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며 불만을 토로했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렇다. 군은 23일 영농 경험이 적은 귀농인을 위해 다음달부터 '귀농인 후견인제' 사업을 전면적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 사업은 귀농인에게 선도농업인, 신지식농업인, 전업농 및 농업법인 등 농업전문가들이 영농 기술과 경영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멘토에게는 영농 기술과 경영을 지도하는 대가로 월 50만원이 지원된다. 일종에 '농업 과외'인 셈이다.

그러나 보은귀농귀촌협의회에서 이 사업을 두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한민 보은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귀농인 후견인제를 펼친다는 것을 신문을 통해 알았다"면서 "귀농인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데 (단체)우리가 몰라서야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 시행)사전에 협의도, 고지도 전혀 없었다"며 "그야말로 허울 좋은 혜택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군은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하는 사업인데도 잡음이 나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낯 선 곳에서 농사를 짓는 귀농인들을 배려하기 위해 지원 시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사업 성격상 (협의회와)협의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조만간 협의회와 만남을 주선해 의견을 수렴하고 평화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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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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