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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회인면 용촌리 류재창씨 돕기 성금 줄이어

"어려운 이웃 우리가 챙긴다 "

  • 웹출고시간2013.07.23 10:28: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희용 보은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정상혁 군수에게 임파선 혈액종양으로 투병하고 있는 류재창 씨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보은 회인면 용촌리 류재창(52) 씨가 임파선 혈액종양으로 충북대병원 암병동에 입원해 힘겹게 병마와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계각층으로부터 성금이 줄이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회인면이장협의회(회장 윤찬호)는 지난 달 성금 120만 원을 모금해 류 씨에게 전달한데 이어 회인면사무소 직원들도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보은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희용(51) 씨가 보은군을 방문해 임파선암으로 투병중인 류 씨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보은군도 류 씨의 딱한 소식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다방면으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류 씨는 내집, 내땅 한 평 없이 소작동으로 논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살아오면서도 마을일이나 이웃일을 내일처럼 돌보며 주역주민들의 심부름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년 전부터는 만성신부전증으로 1주일에 3회씩 혈액투석을 해오고 있는 아내(장애 2급)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정성껏 간호해 왔다.

특히 충북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도 4시간이나 소요되는 부인의 혈액투석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김희용 회장은 "류 씨는 평소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의용소방대원이었다"며 "이런 성실한 분의 부인이 만성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것도 안타까운데 본인마저 임파선 혈액종양이는 병으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빨리 모든 병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보은/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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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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