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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3주년…옥천군 성과와 과제

'소통과 화합'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자족형 경제기반 구축

  • 웹출고시간2013.06.27 20:16: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3년 간 '자치1번지 옥천'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새긴 김영만(61) 군수는 포도, 묘목, 복숭아 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의료기기농공단지, 청산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낙후지역을 벗어나기 위한 자족형 경제구조 기반구축에 초점을 맞춰 왔다.

◇소통과 협력의 열린 군정 구현

먼저,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정을 기반으로 군정배심원제, 군정모니터제, 주민참여예산제, 주민과의 대화의 날 등 운영, 주민참여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으며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군 실정에 맞는 주민참여시책 28개를 발굴,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노력해 국가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청렴도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민선5기 출범 후 내걸었던 56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내실을 기했다.

◇지역균형발전 획기적 전기 마련

낙후지역 균형발전에 따른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돼 군 발전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투자촉진지구'를 도내에서 처음 신청, 지난 4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6월 국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지역내 문화관광자원인 백두-금강 스토리텔링 운해로드사업은 용역을 발주해 2017년까지 완공되면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중심으로 도시민이 힐링하는 명품바이오 산림휴양밸리로 거듭나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고 있다.

안내 햇다래권역 종합정비사업 등 69개 사업에 946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향상 역할을 했으며 지역을 양분했던 군북 이백리 통로박스는 113억9천500만원을 들여 2014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동이면 소도리 통로박스는 60억원으로 7월 발주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평생 보건·복지서비스 확충

복지분야 정부평가서 2010년 우수, 2011년 최우수로 도내 최초 30개소 경로당에 태양광을 설치해 유류비를 절감했고 시내버스에 어르신 승차도우미 19명을 배치 등 노인복지증진과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회관 기능보강 등 36개 사업에 251억8천400만원을 지원했다.

드림스타트센터를 운영해 취약가정 아동에게 건강, 보육, 복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원자와 저소득층 1대1 직접 결연해 위기가구 복지체감도를 향상했다.

또 이원·청산보건지소신축, 진료시설 개선과 장비보강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지역사회 건강기초자료 조사사업을 수행,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전국 우수기관'이 됐다.

이 밖에 취약계층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만성질환 건강 포인트제 운영 등 찾아가는 맞춤식 보건서비스를 실천해 기생충 감염예방관리사업 전국 '우수', 영유아 건강검진 전국 '1위', 건강생활실천사업 충청북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문화예술 향상과 관광명소 육성

지용제와 옥천동요제 등 10종의 각종 행사를 통합,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젤공연 등 품격높은 문화예술 기획공연으로 군민의 문화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SNS 활용 온라인 군정 홍보 강화로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부응하는 신세대 젊은층 대상의 집중 홍보와 지난해 12월 설립한 영상미디어센터는 다양한 계층의 군민에게 미디어 교육을 통한 소양과 자질 함양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용생가를 중심으로 육영수생가, 전통한옥 복원 등 구읍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와 향수 100리 자전거길, 부소담악, 선사공원 조성 등 고품격 관광명소로 육성했다.

◇자족형 경제구조 기반구축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으로 '2012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로당, 주택 등 218개소에 태양광을 설치,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했고 지난해 2천300세대를 공급한 도시가스는 올해 3천115세대를 추가로 공급한다.

군 최초로 419억원으로 청산산업단지 35만1천315㎡를 지난 5월 준공 58%를 분양했으며, 지난해 준공된 옥천의료기기 농공단지는 10개 기업이 계약해 87%를 분양했다.

버스요금 단일화로 주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차량유가 보조금 지원, 영세 소상공인 지원, 공영주차타워 준공으로 교통환경 개선과 교통난 해소가 예상된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6개소를 육성했다.

◇부가가치 높은 친환경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선도

농촌 활성화를 위해 청성면 한두레권역 등 마을단위 권역사업으로 소득기반 확충과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하고 동이면 마석권역 등 5개 권역에 30억2천800만원을 들여 야영장 조성 등으로 권역단위 정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각종 축제를 농특산물축제로 통합하고, 농산물통합브랜드로 경쟁력을 제고했으며,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 산계들 친환경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에 포도 수출 이래 2011년 말레이시아, 2012년 뉴질랜드까지 했고 올 베트남, 태국까지 확대하는 등 옥천포도가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과 2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서 소비하는 '로컬푸드'사업이 추진돼 10월까지 10억1천만원으로 도내 처음 옥천푸드유통센터(건축면적 592㎡)를 건립 로컬푸드 선두를 지켰다.

활력 있는 농촌을 위해 귀농귀촌학교 운영, 귀농인 네트워크 구축, 농촌 체험장 운영 다양한 귀농귀촌 유치 프로그램으로 346가구에 694명이 귀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재양성, 군민 평생학습 및 생활체육 기반조성

2011년에 만든 군민도서관은 장서 3만8천권을 보유, 1일 300명이 찾는 평생교육 장으로 성장했으며, 청산, 안남 작은 도서관 설치, 옥천학 등 테마강좌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만들었다.

명문교 육성을 위해 21개교 36억9천만원, 장학기금 출연금 5억3천900만원, 도립대 발전기금 출연금 2억원 등 학교교육 지원을 통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재)옥천군장학회는 59억7천800만원의 기금으로 449명에게 4억9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지난해 5월 준공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1일 800명 이용하는 군민건강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했고, 군북, 청성 국궁장, 게이트볼장 건립 등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했으며, 군청 정구, 육상팀은 전국대회에서 17회 우승을 거두었다.


◇아름다운 도시기반 조성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옥천군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 도시 인프라 구축과 공공디자인 컨설팅사업 공모 선정, 지역별 테마와 개성 있는 간판조성을 위해 청산, 옥천 간판을 정비했고, 추가로 이원면을 하고 있으며, 노후벽면에 벽화사업을 추진,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했다.

도시공원 3개소, 쌈지공원 5개소, 서대근린공원 등 도시녹지공간과 쉼터조성, 기관별 분산운영되던 국가정보시스템을 통합 국가공간정보통합시스템 지하시설물 전산화를 2015년 완공한다. 안내, 이원, 군북 대정지역에 120억원을 들여 안정적 상수도 공급과 옥천, 군북 일원에 하수도 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해 수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김 군수는 "3년 전 취임식에서 군민들의 당부를 한시도 잊은 적 없다"며 "뿌린 씨를 거두는 농부의 마음처럼 오늘 보다 더 나은 희망찬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정군 600년 새롭게 도약하는 옥천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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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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