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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충북도민체전 출발 '신호탄'

도내 12개 시·군 26개 종목 4천500여명 선수단 참가

  • 웹출고시간2013.06.13 20:44: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3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60만 충북도민 화합 한마당 제52회 충북도민체전 개막식에서 도내 12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음성군 전역에 울려 퍼졌다.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개 시·군간 손에 땀을 쥐는 3일간의 열전이 시작됐다.

이번 체전은 도내 12개 시·군 26개 종목(정식 24개·시범 1개·시연 1개)에 4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음성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음성체육관, 금왕생활체육공원, 전천후 돔구장 등 음성군 곳곳에서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이번 체전에 인라인 롤러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지고 육상·축구·씨름·태권도 등 4개 종목은 일반부와 함께 학생부 경기가 별도로 열린다.

13일 열린 개회식은 음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1만여명의 충북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행사, 식전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도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성화봉송 최종주자인 음성군청 사이클 최선애 선수와 무극중학교 노제영 학생이 이시종 지사와 이필용 군수에게 성화를 인계, 이 지사와 이 군수가 종합운동장 벨로드롬에 설치된 성화대에 성화를 점화했다.

점화된 성화는 160만 충북도민과 12개 시·군의 화합과 함께하는 충북을 상징하는 14개의 LED 라인이 하나로 합쳐져 음성군 솔라산업을 상징하는 솔라거북이 조형물에 다다르자 음성군의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가 솔라거북이가 등장했다.

이어 '고추 먹고 맴맴' 동요가 흘러나오면서 음성동요학교 맴맴어린이 합창단 손우재 어린이가 성화봉을 고추성화대에 꽂음과 동시에 공중에서 불새가 나타나 최종 점화가 이뤄져 화려하고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이어 열린 마지막 축하행사에는 불꽃쇼의 향연이 펼쳐졌으며 B1A4, 나인뮤지스, 마이네임, 장윤정, 박현빈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한편, 13일 일반부 볼링 및 골프 경기와 시연종목인 실내조정 경기를 시작으로 도민체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14일부터 15일까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육상 경기를 비롯해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등 26개 종목에 4천500여명의 시·군 선수단이 내 고장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3일간의 환희와 감동, 사랑과 우정의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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