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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의 충북도민체전 성화채화

성화봉송,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봉송주자 참여

  • 웹출고시간2013.06.12 14:42: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반기문 평화랜드에 마련된 천제단에서 7선녀가 성화를 채화하고 있다.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성화채화 및 봉송행사가 12일 음성군 일원에서 열렸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질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성화가 3일 동안 음성군을 환하게 밝힌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소재의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손수종 군의회 의장, 윤중섭 음성경찰서장, 임광혁 음성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126km 16개 구간에 177명의 성화봉송 주자가 군민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달렸다.

특히, 성화봉송에는 이번 도민체전의 '사랑·나눔·평화'의 기본방향에 걸맞게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특별주자가 선발돼 함께 뛰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채화식에서 초헌관 이필용 군수는 제를 올려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천제단에서 채화된 성화를 7선녀로부터 이어받아 최초주자에게 전달해 본격적인 성화봉송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성화는 원남면→소이면→감곡면→생극면→금왕읍→삼성면→대소면→맹동면→음성읍을 거쳐 군청광장에서 설치된 안치대에 점화된 후 축하공연과 함께 환하게 불을 밝혔다.

개회식 당일인 13일 오후 군청 광장에서 사회단체,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이 열린다. 강성택 음성부군수가 주자에게 인계한 성화봉은 음성읍 시가지를 지나 종합운동장에 최종 봉송돼 3일간의 체전기간 내내 음성군을 환하게 밝혀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또한, 가수 인순이의 애국가 제창 및 공연을 시작으로 감우재 전투 퍼포먼스, 최귀동 할아버지 퍼포먼스 등 개·폐회식 공개행사와 장윤정, 박현빈, B1A4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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