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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충북도민체전 13~15일 음성서 개최

선수·임원 4천500여명 참가…도민 화합 한마당

  • 웹출고시간2013.06.10 17:19: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60만 충북도민들의 스포츠 화합한마당 잔치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음성군에서 개최된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음성군·음성군체육회·음성교육지원청 주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꿈과 열정이 있는 '사랑체전',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체전', 정을 나누는 '평화체전'을 대회 목표로 '복지의 땅 음성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힘찬 구호 아래 육상과 축구 등 일반부 정식종목 24개, 학생부 정식종목 4개와 1개 시범종목(인라인 롤러), 1개의 시연종목(실내조정) 등 총 26종목에 걸쳐 시·군대항전으로 열린다.

지난 2001년 40회 대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음성군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규모는 임원 1천302명, 선수 3천222명(일반부 2천812명, 학생부 410명) 등 모두 4천524명이다.

시·군별로는 개최지인 음성군이 402명, 청주시 416명, 충주시 418명, 제천시 429명, 청원군 383명, 보은군 327명, 옥천군 348명, 영동군 365명, 증평군 340, 진천군 380명, 괴산군 343명, 단양군 373명 등이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최지인 음성군은 종목별 경기장을 확보하고 시설확충 정비를 비롯해 숙박, 의료, 교통, 경기장 안내소 설치, 200여명의 자원봉사자 운영 등 완벽한 대회준비로 성공체전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충북체육회도 참가신청을 마감한데 이어 토너먼트종목의 대진추첨을 이미 마쳤다.

이번 체전은 논란이 있었던 일반부와 학생부 종합시상을 별도 분리 종합 시상을 하되 체전 이후 관련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운영개선평가회의를 통해 종합시상을 하는 것으로 개선 발전시켰다.

이번 대회를 밝혀줄 성화는 오는 12일 오전 9시30분 음성군 원남면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채화돼 9개 읍·면 구간을 봉송한다.

대회개막일인 13일 오후 6시20분에는 환영만찬에(음성체육관)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개막식이 음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폐회식은 15일 오후 5시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있게 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하는 충북'실현에 모든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계기와 도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160만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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