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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민체전 출사표 "2연패 달성 목표"

9일 결단식, 26개 전 종목 선수ㆍ임원 426명 필승 다짐

  • 웹출고시간2013.06.09 14:2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52회 충청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주시 출전선수단의 필승결의를 다지는 결단식이 지난 9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충주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단식은 선수, 임원,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단식은 이종배 충주시장의 인사말과 체육회기 전달,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음성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충북도내 12개 시군에서 26개 종목 4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주시는 올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6개 전 종목(시범, 시연종목 포함)에 걸쳐 42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도민체육대회 결단식은 충주를 연고로 하는 충주험멜 프로축구단의 홈 첫 야간경기 식전행사로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초대가수공연, 충주시 기마홍보대 창단식, 충주사과 홍보대사(가수 김륜희), 충주관광 홍보대사(가수 박일준) 위촉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년 연속 종합우승 목표"

이종호(50) 충주시체육회 전무이사는 13~ 15일까지 사흘간 음성군에서 열리는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무이사는 9일 출사표에서 "지난해 충주에서 열린 제51회 대회에서 22만 전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1천500여점의 개최지 인센티브를 제하고도 1천800여점의 압도적 점수 차로 우승한 경험이 있다"며"음성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서도 우승토록 우수선수 영입 및 경기력 강화로 팀웍이 다져진 426명의 선수들이 출전, 충주의 명예를 고취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전 종목 중 상위입상을 기대하고 있는 종목은 육상, 탁구, 배드민턴, 골프, 수영이며 축구, 볼링, 보디빌딩, 택견, 바둑, 민속경기, 궁도, 사이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족구 등은 선전이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2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충주의 명예를 빛내고 대한민국 중심고을의 기상을 드높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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