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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 이상훈씨, 문턱없는 새집으로 새출발

보은군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일환

  • 웹출고시간2013.04.30 14:1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 이상훈씨. 이날 정상혁 보은군수와 각 유관기관장들이 이씨의 집을 찾아와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관절염 때문에 높은 마루와 문지방을 넘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문턱이 없는 새집에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상훈(81·보은군 회인면 애곡리) 6.25 참전용사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된 집을 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슬레이트 지붕의 낡은 집은 어느새 번듯한 방 2개와 화장실, 싱크대를 갖춘 주방을 갖춘 새로운 보금자리로 완전히 바뀌었다.

각 방에는 회인면지역발전협의회에서 기증한 TV와 보은군 재양군의회의 전기밥솥, 속리산 법주사의 소파·탁자, 회인면 이장협의회에서 보낸 세탁기 등 지역 업체와 봉사단체들이 정성스럽게 보내 온 가전제품과 가구들이 아담하게 들어섰다.

보은군은 30일 이씨의 집에서 정상혁 보은군수와 37사단장 등 마을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생활여건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업이다.

새롭게 단장된 집은 37사단 주관하에 국방부 지원금 2천400만원과 보은군 지원금 1천240만원 등 총 공사비 3천640만원이 투입됐다.

보은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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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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