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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속 20m 강풍…잇단 피해

도내 순간풍속 22.6㎧ 강풍 휩쓸어

  • 웹출고시간2013.04.09 15:21:55
  • 최종수정2013.12.02 00:58:23
초속 20m를 넘나드는 강풍이 9일 충북지방을 휩쓸었다.

이날 오후 최대 순간풍속은 음성 22.6㎧, 추풍령 21.4㎧, 영동 20.5㎧, 제천 20㎧, 충주 16.9㎧, 청주 13.8㎧, 등을 기록했다. 청주기상대는 오전 11시를 기해 제천과 영동, 음성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의 경우 풍속 14㎧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 이상이 예상될 때, 산지의 경우 풍속 17㎧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각종 피해도 잇따랐다. 오후 1시50분께 영동군 영동읍 오탄리 4번 국도 주변에 세워진 전봇대가 도로 쪽으로 쓰러져 군청과 한국전력 직원이 긴급 복구작업을 했다. 인근 농가는 주택이 뜯기는 피해를 입었다.

제천에서도 축협 조사료사업소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 낮 12시10분께 폭 15m, 길이 30m의 샌드위치 패널이 강풍에 뜯기면서 30m 떨어진 농업기술센터 작목시험장에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슷한 시각 제천시 인성동 한 연립주택의 옥상 물탱크를 지지하던 슬라브가 강풍에 무너졌다. 이 사고로 슬레이트가 바닥으로 떨어져 주차된 차량 2대를 파손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충북도소방본부에는 청주 4건, 증평 2건, 단양 1건, 영동 1건, 제천 1건 등 총 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은 내일 낮까지 불 것으로 예상된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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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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