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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충북도민체전 25일 충주서 개막

청주, 대회 5연패 도전…개최지 충주와 선의의 경쟁

  • 웹출고시간2012.10.24 19:5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1회 충북도민체전'이 25일 충주에서 개막한다.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대한민국 중심고을 도약하는 충북의 힘'이라는 슬러건 아래 일반부 26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 등 모두 30개 종목에 선수 3천242명, 임원 1천305명이 출전, 고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일반부는 육상·축구·테니스·정구·배구 등 22개 정식종목과 수영·인라인롤러·바둑 등 3개 시범종목으로, 학생부는 육상·축구·씨름·태권도 등 4개 종목으로 각각 나눠 시·군 대항으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체전은 내년 8월 충주에서 열리는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와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내조정경기를 시연종목으로 개최한다.

지난 2008년부터 종합우승을 독식한 청주는 이번 체전까지 접수해 대회 5연패 기록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개최지 이점을 살린 만년 2등 충주가 청주의 기세를 꺾겠다고 벼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한 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이시종 충북체육회장과 12개 시·군 체육회장, 충주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충주체육관에서 환영만찬이 열리고 같은 시간 충주종합운동장에서는 노래와 퍼포먼스, 응원공연 등의 사전행사와 식전공개행사가 진행된다.

폐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개막식장소에서 열린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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