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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예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23·24일 크라프트 써밋 2011·국제학술회의

  • 웹출고시간2011.09.22 20:3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계 각국의 공예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담론의 장을 펼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공예전문가가 참여하는 크라프트 써밋 2011과 국제학술회의를 23, 24일 이틀동안 개최한다.

23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크라프트써밋2011은 '오늘의 공예와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정준모 전시총감독이 기조발제를 하고 이어 핀란드 알바알토박물관 교육전문 큐레이터 티자 이소호타(Teija Isohauta), 일본 이바라키 도자박물관 디렉터 겐지 카나코(Kenji Kanako), 쿤스탄드워크박물관 전시기획자 쿨로스 클램프(Klaus Klemp) 등 3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미국 코밍유리박물관의 교육전문 디렉터 아미 스티워즈(Amy Schwartz), 미국 뉴욕의 아트 & 디자인뮤지엄 수석큐레이터 데이비드 맥퍼든(David Mcfadden), 일본 산토리컬렉션 큐레이터 게이코 우에키(Keiko Uekik)는 토론자로 참여한다.

24일 청주대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는 '21세기 공예의 정체성, 모리스에게 묻다'라는 테마로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영국 공예협회 에디터 그랜트 지손(Grant Gibson)의 '공예의 정체성'이라는 기조발제에 이어 미국 섬유학회장 카렌 설(Karen Searle)의 '오늘의 장인과 장인정신', 영국 아티스트 미셀 에딘(Michel Eden)의 '공예산업, 미래를 만들다', 암스테르담박물관 디렉터 마르틴 버룩스(Maarten Bertheux)의 '오늘의 디자인', 중국 예술학회장 팡리리(Fang Lili)의 '중국공예의 산업화'라는 기조발제가 이어진다.

토론에는 캐나다 공예연합 행정관 매긴 블랙(Meagen Black) 등 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산업사회 초기에 수공예와 대량생산 사이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던 공예인들에게 새로운 공예디자인 운동을 제창한 윌리엄 모리스를 중심으로 공예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과제 및 비전을 설명하게 된다.

학술회의에 참여하는 캐나다 공예연합 행정관 매긴 블랙은 3회 연속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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