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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농기계 임대은행 인기 '최고'

저렴한 비용에 배달서비스까지

  • 웹출고시간2010.08.08 19:5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기계 임대은행 전경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은행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센터는 콤바인, 트랙터, 베일러 등 440여 대의 농기계를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주고 있는데 대형 베일러의 경우 6만 원의 임대료로 300만 원의 작업 수입을 올리고 있다. 투자비용 대비 50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콤바인은 6만 원의 임대료로 120만 원의 수익을, 트랙터는 3만6000원의 임대료로 60만 원의 작업 수익을 올려 16배에서 20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시간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공휴일에도 직원을 상주시켜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농기계를 임대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농기계 배달 서비스도 함께 펼쳐 눈길을 끈다.

기존에 농기계를 임대해도 옮겨갈 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던 농업인들은 집에서 편안하게 농기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농업인 이모씨(62·미원면)는 "농기계를 저렴한 값에 임대해 줘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예전에는 농기계를 빌려가고 싶어도 가져갈 엄두를 못 내서 이용을 못했는데 이젠 배달을 해 주니 마음 놓고 빌릴 수 있겠다"라며 반가워했다.

농기계 임대은행이 이처럼 좋은 반응을 보이자 센터는 관내 전 지역에서 쉽게 임대은행은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북부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해 오창지역에 임대 농기계 보관시설을 건립한 데 이어 올해는 부용과 강내지역, 내년에는 미원지역에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6월말 현재 작년대비 30%이상 농기계임대가 증가해 1천485농가에 2천52일 농기계를 사용하여 2천406만1천767㎡에서 작업 했으며, 연간 17억 5천만 원정도의 영농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 현재 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부지에 보관창고와 운영시설도 신축 중"이라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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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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