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반기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양성과정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1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2024년 하반기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
도내 공공기관 성희롱·성폭력 신규 고충상담원 6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제도의 이해 △사례분석 △처리절차 △질의응답 등을 통해 고충상담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주희 청주대 법학과 교수의 '성평등조직문화와 성인지감수성', 이소라 다인노무법인 부대표의 '성희롱·성폭력 판례 및 사례', 권수연 평등공작소 나우 대표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및 상담원 역할 이해'로 구성됐다.
유 대표이사는 "오늘 신규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업무의 도움이 되고자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대응, 절차 등 실질적이고 사례 위주의 교육을 제공했다"며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의 모범이 돼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여성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