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간 펼친 각종 여성친화정책들이 양성 평등을 위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28개 사업에 25억6천9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정책자문 젠더전문가 위촉 △군민참여단(3기)운영 △양성평등강사단 출강지원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 △여성 안심귀갓길 조성 등이다.
이 같은 성과로 군은 지난해 제1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여성친화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군민을 성평등 주민강사단으로 위촉해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강의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내년까지 성평등 기반 구축을 위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친화적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괴산형 맞춤 마음돌봄' 프로그램과 무료 심리상담도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둥 모두를 위한 정책으로 양성 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