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기기분석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먹는물·수질·토양 분야 시험 검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2024년도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먹는물 분야 17개 항목, 수질 분야 22개 항목, 토양 분야 12개 항목이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7년부터 8년 연속 국제 시험 검사 능력에서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국제 숙련도 시험은 매년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험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는 국제 공인 평가 방법이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분석 역량 강화와 품질 관리로 국제 기준 적합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