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43회 설성문화제 성료

2024.09.29 15:24:19

[충북일보] '음성다움, 음성의 색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43회 설성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설성문화제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과 한빛복지관 일원에서 음성의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계승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열렸다.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 '내고장을 알려라', 거북놀이보존회의 음성거북놀이 재현, 전통혼례, 동심일등, 거북이 꽃이 피었습니다, 책더미 속 거돌이를 찾아라, 고추장 떡볶이 나눔행사 등 군민참여행사와 음성의 책(book)축제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전시 및 시연 행사가 어우러졌다.
연계행사로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대중음악과 함께 삶의 활력소를 되찾는 기회를 가졌다.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또한 양 행사 정체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융합된 콘텐츠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했다.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에서는 9개 읍면에서 올 초부터 준비한 각 마을 전통민속놀이인 거북놀이, 각골줄다리기, 장치기 등을 재현했다.

무엇보다 지역의 전통무형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고유의 민속문화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놀이마당이자 전통을 알려주는 교훈의 장이 됐다.

아울러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 음성문화원 동아리 공연, 음성 옛 사진전 등 내외국인의 화합을 이끄는 공연 및 전시 행사가 문화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 고유의 전통 민속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전시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정서가 담긴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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