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민·관 원팀의 '국가 총력전' 선포

윤 대통령,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 개최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

2024.09.26 16:52:44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에서 태재대학교 총장인 염재호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8년 전 세기의 바둑 대국을 펼쳤던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행사는 국가 AI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을 널리 알리고 국가 AI 비전과 청사진을 국민께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민간위원과 주요 부처의 장관급 정부위원 10명,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및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AI 관련 범국가적 혁신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민관 원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위원장은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 기술·혁신분과위원장은 조성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산업·공공분과위원장은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인재·인프라분과위원장은 김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법·제도분과위원장은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이사, 안전·신뢰분과위원장은 오혜연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명운이 걸린 AI 전환을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선두에서 이끌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염재호 부위원장이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비전 및 미션'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을,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민간 부문 AI 투자계획 및 정책제언'을,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산업 AX 전환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민간 부문 AI 투자 확대 지원, AI시대 인프라·인재 확보, 국가 AX 전면화, AI 안전·안보 확보 추진, 데이터 저작권 및 개인정보 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 / 최대만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