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응용 '캐릭터 5종' 공개

2024.09.26 15:15:36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응용형 캐릭터 5종.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6일 국악기 연주 동작을 가미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응용형 캐릭터 5종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지난 8월 사물놀이 음악대 콘셉트의 장구, 꽹과리, 북을 들고 있는 너구리(장구리), 꿩(꿩과리), 거북이(거북)와 국악기 해금(해금이)을 모티브로 한 엑스포 공식 캐릭터를 공개한 바 있다.

조직위는 이후에도 국악 이미지를 다양하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응용형 캐릭터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캐릭터는 흥겹게 상모를 돌리고 있는 '꿩과리'와 다소곳이 앉아 가야금을 연주하는'장구리', 세계에서 가장 큰 북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영동의 천고(天鼓)를 힘껏 치고 있는 '거북'등 5종이다.

각자의 악기를 들고 꽃가루를 날리며 난계국악축제에 온 모든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전체 캐릭터까지 총 5종이다.

다음 달 9일부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55회 난계국악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았다.

조직위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프리(pre)-엑스포로 열리는 이번 '55회 난계국악축제'에 이 캐릭터와 즉석 사진 찍기, SNS에 사진 공유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군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인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국악을 지루하고 옛것으로만 여기는 현대인들에게 귀여운 국악 캐릭터로 친근하게 다가가 우리의 음악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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