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이 제천 신윤경 헤어밸리 미용실 후원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제천에 거주하는 고령 및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이미용 서비스는 제천시 '신윤경 헤어밸리 미용실'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해당 미용실은 15년째 두 달에 한 번씩 제천 지역의 고령 보훈가족들에게 머리 커트와 두피 마사지 등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는 "추석을 맞아 깔끔하게 머리를 정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이번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분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마운 분들이다. 이분들을 내 부모님처럼 정성을 다해 돌보며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