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애(愛) 안심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치매애(愛) 안심극장'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영화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의료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치매 관련 영화 '오!문희'와 '장수상회'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영화 해설과 치매 환자 발견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캠페인 영상, 치매 예방 운동 등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안심극장 사업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