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대표 농산물 축제인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국가대표 음성명작'이다. '
'명작'은 수박·복숭아·인삼·고추 등 이 지역 '명품 작물'의 줄임말이다.
앞서 군은 올해 초 지역의 주요 농산물이 모두 출하되는 9월 초로 명작페스티벌 개최 시기를 조정했다.
5일 개막식에는 퍼레이드와 드론쇼, 불꽃놀이, 지난해 멋진 공연을 보여줬던 YB 밴드의 Again 공연으로 축제 시작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둘째 날(6일)에는 청년들이 감성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충북청년축제, 셋째 날(7일)에는 농산물을 활용한 명품요리대회로 이어진다.
마지막 날(8일)에는 올해 명작대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폐막식이 열려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보물곳간을 열어라', '팜크닉' 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준비한 맥주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비어피크닉'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다.
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 수확 시기에 발맞춰 풍성한 농산물로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는 등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과 성장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화분심기 등 3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축제장에 오셔서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맛보시고 즐거운 체험과 공연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서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