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8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2일간 회기를 진행해 시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원발의안 등 모두 40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안건으로는 △청주시 훈민정음 가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 △청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심의된다.
또 시가 제출한 △초정행궁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안 △아동 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청주시활성화재단의 출연 계획안도 도마 위에 오른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이 시장의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당초 청주시도농상권활성화재단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앞서 시의회는 '사전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예산 부분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들어 지난 2월 시가 제출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보류한 바 있다.
재단은 출연기관 형태로 설립되고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가 통합돼 운영된다.
재단이 발족하면 시는 해마다 출연금과 위탁사업비를 지원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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