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봉균(57) 42대 청주흥덕경찰서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예방 중심의 경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겠다"며 "스토킹·가정폭력·아동학대·교제폭력 등을 엄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에게는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조치와 실효적 보호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초점을 두고 경찰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이 서장은 간부후보 44기로 1996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울산청 경비교통과장, 경북청 영주경찰서장, 부산청 경비과장, 부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경북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홍석기 41대 흥덕서장은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