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가운데) 충북교육감이 지난 16일 오후 충북도교육청 집무실에서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왼쪽) 선수와 홍승진 청주시청 양궁부 감독 겸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총감독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충북도교육청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 16일 충북 학생 선수 출신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청주시청 양궁부 감독 겸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총감독을 초청, 축하하는 자리에서 김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 선수는 앞으로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김 선수는 옥천 이원초, 이원중, 충북체고, 충북보건과학대를 졸업하고 청주시청에 입단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개인, 혼성, 단체)에 오르며 양궁 전 종목 석권을 견인했으며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대한민국 선수 중 올림픽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임실군청 소속으로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딴 사격 김예지 선수도 충북 학생 선수 출신으로 단양 상진초, 단양중, 충북체고, 경북과학대를 졸업했다. 이날 축하 자리에는 피로 누적과 병원 치료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윤 교육감은 "김우진·김예지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가 지속적으로 우리 충북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학생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피로 누적으로 병원 치료와 안정을 취하고 있는 김예지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