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장학생 환류 사업의 하나로 '모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장학금 혜택을 받은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모교 후배들에게 자신의 입시 경험을 들려주고, 학습 방법을 돕는다.
이달 13일 매괴고를 시작으로 △20일 대금고 △26일 동성고 △27일 음성고 등 4개교 1학년 학생 총 588명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모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1부에서는 교육 전문기관에서 진로 탐색과 시간관리 방법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준비한 자료로 공부 방법, 입시준비 방법, 대학 생활 등의 주제로 강의해 후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 A씨는"장학금을 받고 지역과 후배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학회 관계자는 "소중한 방학 기간에 기꺼이 시간을 내 준 장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후배간 값진 배움과 성장을 안겨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