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사랑은

2024.08.12 19:19:00

사랑은

石花/김상언
충북시인협회 회원

사랑은
기울어져 쓰러질 때
거치대가 되어주며

사랑은
허수아비처럼
바람에 휘날려도

자기의 몫을 다하여
사랑의 온도
유지되어야

아름다움이 눈에 보인다

사랑은 오색 무지개
사랑은 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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