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궁사' 김우진 최다 올림픽 금메달 1위

양궁 혼성 단체전 우승
개인 통산 4번째 금메달

2024.08.04 15:49:58

[충북일보] '충북의 간판 양궁스타'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 선수는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이날 결승에서 만난 독일 미셸 크로펜, 플로리안 운루 팀을 6대0(38-35, 36-35, 36-35)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 양궁은 혼성 단체전 2연패를 기록했다.

양궁 혼성전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안산(광주은행)과 김제덕(예천군청) 선수가 초대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이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은 김우진 선수에게도 의미가 깊다.

김 선수는 3회 연속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혼성전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 선수와 함께 한국 선수 최다 올림픽 금메달 공동 1위를 달리게 됐다.

한편 옥천이 고향인 김우진 선수는 이원초, 이원중, 충북체육고, 주성대를 졸업했고 현재 청주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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