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가 여름맞이 특별코스로 운영하는 '감성 시티투어' 홍보 포스터.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가 3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여름맞이 특별코스로 '감성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 투어는 충주의 주요 관광자원과 명소를 연계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티투어의 첫 코스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사적공원으로 참가자들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인 탑평리 칠층석탑(국보 제6호)에 대한 해설을 듣고 인근 막국수 거리에서 메밀 막국수와 치킨의 이색 조합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식사 후 월악산국립공원의 만수계곡으로 이동해 자연관찰로 숲 해설과 함께 시원한 트레킹을 즐기게 된다.
최상위 수질을 자랑하는 만수계곡은 자연관찰로와 모험 놀이터 등이 있어 참여자들이 월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며 무더위를 잊게 될 것이다.
이후 일정으로는 수안보 족욕 체험장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4천원이며 충주역 또는 터미널 당일 티켓 소지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투어는 일정 내내 가이드가 동행하며 매주 토요일에 운행하나 우천 시나 국립공원 이용 방침에 따라 코스는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여름맞이 특별 코스는 충주의 다채로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로 많은 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감성시티투어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
https://www.cjro.kr)와 전화(070-4282-0273)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