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왼쪽 세번째) 청주시의장이 30일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단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30일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5명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는 '청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 11조에 따라 학계, 언론계, 시민대표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이들은 시의회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역할을 비롯해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김현기 시의장은 "의원의 윤리강령,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사항은 우리 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항인 만큼 윤리심사자문위원께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견을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