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새 이사장에 최명현 전 시장 내정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시의회 인사청문 거쳐 정식 임명

2024.07.21 14:03:15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새 이사장 후보로 최명현(73) 전 제천시장을 내정했다.

시는 지난 19일 재단 이사장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 중 최 전 시장을 낙점해 재단에 통보했다.

최 전 시장은 제천시의회가 지난해 10월 제정한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정식 임명된다.

이 조례가 규정한 인사청문 대상자는 인재육성재단과 복지재단·문화재단·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 시 출자·출연기관장이다.

시는 조만간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방침이며 시의회는 요구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완료하고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제천시장에게 송부해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말 조정희 전 이사장이 사직하자 후임 이사장 공모를 추진했으며 공모에는 지역 내외부 인사 6명이 응모했다. 새 이사장 취임 예정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최 이사장 후보는 민선 5기 제천시장을 지냈으며 현재 제천문화원장과 민주평통 제천시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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