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치매 환자 배회·실종 대응 모의훈련

2024.07.04 16:43:04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4일 보덕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배회·실종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 모의훈련은 치매 환자에 관한 인식 개선과 실종 노인 발견 때 신속한 대응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열렸다.

훈련 내용은 학생과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치매 인식 개선 교육과 실습으로 짜였다.

군 보건소는 알기 쉬운 OX 퀴즈를 통해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배회 인식표를 붙인 치매 환자를 발견했을 때 행동 요령을 알려줬다.

학생들은 보덕중학교 도서관 곳곳에 붙여 놓은 배회 인식표(QR코드)를 찾아 실종 신고서를 작성하는 요령도 배웠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생과 교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보물찾기 형식을 통해 방법을 숙지하는 등 쉽고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관련 기관과 실종 대응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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