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불정면 감우리, 생극면 차평1리 2곳 마을 주거환경 개선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선정 …4년간 40억 원 투입

2024.07.04 11:02:23

음성읍 감우리 사업계획도.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와 생극면 차평1리 마을의 주거환경이 개선된다.

군은 이들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주도형 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마을의 생활인프라와 복지 및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생활여건을 개선한다.

음성읍 생극면 차평1리 사업계획도.

ⓒ음성군
해당 마을은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30년 이상 노후주택, 슬레이트 형식의 건물이 많아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40억 원을 들여 △빈집 철거와 노후주택 정비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라며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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