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일일점장 나서

장애인의 날 맞아 선한 영향력 전해

2024.04.21 14:49:52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이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138대 일일점장으로 손님들에게 국수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19일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138대 일일점장을 맡았다.

이날 허은영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6천 원의 행복 착한 국수'를 판매하고 함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따듯한 정을 나눴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주시 미원면 소재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생산한 국수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음식점으로, 장애인이 안정적인 고용과 충분한 급여를 보장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운영되고 있는 선한 국숫집이다.

허은영 이사장과 충북신보 직원들은 이날 가게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국수와 장애인생산품 판매에 적극 힘썼다. 봉사를 통해 얻은 320만 원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말없이 벽을 올라 끝내 그 벽을 넘는 담쟁이의 노력이 장애인 근로자분들과 꼭 닮았다"며, "따뜻한 국수 한 그릇으로 통하는 가치 있는 마음이 모여 장애인분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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