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이 '제18회 2024년 단양팔경걷기 및 마라톤대회'에 참가자들에게 학대 예방 홍보 배지를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직원들이 21일 단양군 육상연맹이 주관한 '제18회 2024년 단양팔경걷기 및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지역 내 학대 및 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를 대상으로 "외면하지 마세요", "가정폭력, 학대신고 112", "학교폭력 멈춰", "학교폭력신고 117"을 홍보하는 배지를 부착하고 마라톤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이날 배지 배부와 함께 스포츠타월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학대 및 범죄 관련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마라톤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단양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었다.
단양경찰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학대 및 폭력 범죄에 관심을 두고 예방할 수 있도록 이러한 홍보를 계획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반응에 효과적인 범죄예방과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박희규 경찰서장은 "가정폭력, 학교폭력, 아동·노인학대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치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