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연(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총괄본부장과 농협 시군지부장 등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11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 결의대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1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충북 11개 시군의 지부장과 지역본부 단장 등 소속 직원들이 참석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 농협'은 지난 3월 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취임한 강호동 회장이 제시한 농협의 새로운 비전이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결의대회에 앞서 충북농협은 '충북농협 시군지부장' 회의를 열고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영농철 농촌인력 공급 확대 △충북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 △농업인과 국민이 같이하는 농사같이(農四價値) 운동 확산 △조직문화 쇄신과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 등을 논의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소득 정체와 고령화, 농촌 소멸 위기 등 그동안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지금까지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충북농협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