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조대원들이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청주서부소방서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17일 흥덕구 SK하이닉스에서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흥덕구 향정동 일대에 규모 6 지진이 발생해 시설붕괴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상황을 가정해 전개됐다.
훈련에는 소방서를 포함해 16개 기관·단체 260여명과 차량 43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사고 발생 △SK하이닉스 자체소방대 초기대응 △신속기동팀 진압 활동 △다수사상자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소 운영 등으로 이뤄졌다.
서정일 서부소방서장은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선 실전과 같은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재난상황을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