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음주운전 하다 사고낸 현직 경찰관 직위 해제

2023.06.09 18:04:29

[충북일보] 청주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충북경찰청 소속 A 경장을 직위 해제했다고 9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 8일 밤 11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경찰을 보자 차를 버리고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음주측정 결과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경장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징계위원회에 회부 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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