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서비스원 공식 출범…도민 섬기는 복지 목표

2023.06.01 16:20:46

충북사회서비스원은 1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개원식을 했다.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 사회서비스원이 '도민을 섬기는 든든한 복지, 소통과 신뢰로 행복한 미래를 그리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공식 출범했다.

도가 출연해 설립한 특수법인인 사회서비스원은 1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시·군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먼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유형의 주체들이 상생 협력하고 지역에서 중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진입하는 공급 주체들과 영세한 시설·기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재무·회계, 인사·노무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과 인큐베이팅을 실시한다.

저출산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높아지는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종사자에 대한 건강 지원, 근무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서비스원은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한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 복지현장의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다.

홈페이지에는 사회서비스원의 기관·사업 소개와 앞으로 추진할 교육, 각종 상담 신청, 연구 활동 결과 등을 담아 제공한다.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도 개설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는 물론 도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연명모 충북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원은 도민에게 한층 향상된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의 변화와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며 "충북도민의 삶의 질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서비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 사회서비스원은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국공립 시설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종사자들을 직접 고용·관리하는 공공 사회서비스 기관이다.

조직은 3개 부 23명으로 구성됐다. 원장을 비롯해 경영지원부, 행정지원부, 서비스지원부로 이뤄졌다.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11월 24일 설립됐다. 이어 사무공간 마련, 직원 채용, 내부규정 제정 등 기본적인 행정체계를 갖추고 이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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