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형설교수장학회는 지난 30일 제42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광고홍보학과 이재훈 학생 등 7명에게 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지난 30일 제42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광고홍보학과 이재훈 학생 등 7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형설교수장학회장 이헌석 교수는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스승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반딧불처럼 밝은 희망으로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용기를 잃지 않고 정진해 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늘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금융 위기 이후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서원대 교수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갹출해 설립됐다.
그 후 다수의 전임교원이 명맥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서원대 학생과 서원학원 중·고생 461명에게 총 4억1천644만9천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