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전 직장동료 폭행한 60대 외국인 입건

2023.05.30 17:58:12

[충북일보] 청주의 한 거리에서 전 직장동료를 폭행한 6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카자호스탄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거리에서 러시아 국적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를 다친 B씨는 곧바로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자택에서 나오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과거 B씨와의 다툼으로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